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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 신화(Cthulhu Mythos)**는 미국의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H. P. Lovecraft)**가 1920~30년대에 창조한 공포(SF/호러) 세계관이며, 이후 수많은 작가들이 이를 확장한 공동 신화 체계입니다. 이 신화는 **우주적 공포(Cosmic Horror)**라는 독특한 분위기와 철학을 특징으로 합니다.
핵심 개념
- 우주적 공포 (Cosmic Horror)
- 인간은 우주의 진실 앞에 무지하고 무력한 존재에 불과하며,
외계의 고대 존재들(구세계 신들)은 인간을 전혀 인식하지 않거나,
인식하더라도 무심하거나 적대적입니다.
- 인간은 우주의 진실 앞에 무지하고 무력한 존재에 불과하며,
- 고대 신들 (Great Old Ones)
- 인간의 이해 범위를 넘는 초자연적/외계적 존재들.
크툴루, 요그소토스, 나이알라토텝, 아자토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 인간의 이해 범위를 넘는 초자연적/외계적 존재들.
- 금지된 지식
- 금기된 책(예: 네크로노미콘)을 통해 고대 신들의 존재나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된 인간은 대개 광기에 빠집니다.
대표적인 존재: 크툴루(Cthulhu)
- 거대한 문어 + 용 + 인간 형태의 외형을 가진 잠들어 있는 고대 신
- 태평양의 가상의 도시 **룰레예(R’lyeh)**에서 "죽은 채로 꿈을 꾸고 있음"
- 인간의 꿈에 영향을 주고, 깨어나면 세상이 끝날 것이라는 예언이 존재
- 러브크래프트의 단편 「크툴루의 부름(The Call of Cthulhu, 1928)」에 처음 등장
중요한 작품들 (러브크래프트 저작)
- 크툴루의 부름 (The Call of Cthulhu)
- 광기의 산맥에서 (At the Mountains of Madness)
- 던위치의 공포 (The Dunwich Horror)
- 네크로노미콘 (가상의 마도서 개념, 다양한 작품에 등장)
러브크래프트 이후의 확장
- 오거스트 덜레스(August Derleth), 클라크 애쉬턴 스미스 등 동료 작가들이 신화 체계를 정리하고,
"선한 신 vs 악한 신" 같은 요소를 추가하며 보다 전통적인 신화 구조로 확장했습니다. - 현대에는 소설, 영화, 게임, 만화, 보드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크툴루 신화를 차용합니다.
예: 《콜 오브 크툴루: 게임》, 《블러드본》, 《던전 앤 드래곤》, 《아캄호러》 등
분위기와 테마
- 인간의 무지와 광기
- 존재의 무의미함
- 이해 불가능한 우주의 진실
- 초월적 공포, 불가사의한 분위기
요약하자면, 크툴루 신화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우주의 존재들에 대한 공포와 경외를 그린 세계관이며, 고전 공포문학과 현대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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