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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티드란?

 

신비동물학에서 찾아다니는 미지의 '생물'들을 부르는 명칭. 쉽게 말해 미확인 생명체. 목격담은 있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실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동물들이다.

 

Cryptid라는 영어표현은 Crypt(숨겨진 것, 신비한 것)[2]에 -id(동물학에서, 같은 종류에 속한 동물을 뜻하는 접미사)를 합친 데에서 나왔다. 일본에서는 UMA(Unidentified Mysterious Animal)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보통 요괴, 상상의 동물과 비슷하게 취급받지만 그냥 요괴와의 차이점이라면 실존하는 생물인데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크립티드 취급받았던 동물들도 있다. 고릴라 대왕오징어 등이 그렇고, 오리너구리가 처음 유럽과 미국에 소개되었을 때 조작된 이야기라며 크립티드 취급을 받아야 했다. 크립티드를 탐구하는 일은 유사과학의 범주에 가깝기 때문에 과학 기술이 발달한 현재로썬 학계에선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전 세계 모든 생물종들이 인간에게 완전히 알려진 것이 아니며, 우리가 책이나 인터넷 사전,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알게된 생물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들 중에서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물론 미확인 생물은 흔히 생각하는 대형 동물들이 아니라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무척추동물이나 심해 생물,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세균같은 미생물 등을 말하는 것이지만 대형 생물도 모든 종이 다 밝혀졌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더구나 세계 곳곳에 인간의 접근 및 연구가 어려워 자료가 부족한 생태계가 살아 있는 오지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크립티드의 실재를 추적 및 확인하는 일은 대부분이 허구로 밝혀짐에도 불구하고, 실존유무를 명확히 밝혀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학문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21세기부터는 크립티드가 알고보니 실존한 동물이었다는 소식이 없지만, 실제로도 실존하는 생물들 중에서는 한때는 허구의 생물로 취급받았다가 조사 끝에 실존하는 것으로 밝혀진 사례가 상당수 존재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리너구리 대왕오징어. 또한 과거에는 존재했지만, 지금은 멸종된 고생물들 중에서도 상상속 동물과 흡사한 생김새를 가진 사례가 더러 있다. 뉴질랜드에서 서식했던 거대 새 모아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마핑구아리의 사례를 보면 최근에 멸종된 땅늘보일 가능성도 있기게 확답을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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